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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강남
    가수 강남 / 출처 나무위키

     

    한국에서 가수이자 예능인으로 잘 알려진 강남의 국적과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과정 그리고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수 강남의 국적과 어린 시절

     
    강남의 본명은 나메카와 야스오(滑川 康男)로 1987년 3월 23일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일본인이고 어머니는 한국인입니다. 그의 어머니는 일본어를 유창하게 하지 못했기에 강남은 학교에서 일본어 그리고 집에서는 한국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런 환경 덕분에 두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었지만 때때로 정체성의 혼란을 겪기도 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장난기와 호기심이 많아서 그의 어머니가 키우면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오죽하면 그의 이모들조차도 강남 하나 키우면 자식 5명 키우는 것이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한 방송에서 강남은 어린 시절 친구들은 다들 일본에서 알아주는 명문대 출신이고 본인도 초등학교 때는 전국 2등을 한 적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남의 부모님은 아들의 영어공부를 중학교 3학년 때 하와이로 유학을 보냈급니다. 하지만 4군데의 학교에서 5번을 퇴학을 당해서 더 이상 다닐 고등학교가 없자 일본으로 귀국했고 요코하마시에 있는 외국인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이때 그는 하와이에 한국친구들과 친하게 지내서 영어보다 한국어를 더 많이 배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2008년부터 일본에서 KCB라는 락 밴드에서 메인 보컬로 활동했지만 인기가 없어서 팀이 해체되었고 백수로 지내다가 우연히 현재 소속사의 대표를 만나 한국에서 데뷔를 했습니다. 가수가 되기 위해 다니던 대학교도 중퇴해서 아버지에게 두들겨 맞았지만 결국 몰래 한국으로 넘어와 연습생 생활을 하고 2011년에 M.I.B로 데뷔를 했습니다. 

     

    주요 방송활동 및 활약상

     

     

     

     

    강남은 2014년 JTBC의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통해 큰 활약을 하면서 실시간 검색에 오르며 화제를 일으켰습니다.비록 그 활약이 그룹의 성공으로 이어지진 못했지만 자신의 존재는 확실히 알리며 같은 해에 MBC 리얼리티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까지 이어졌습니다. 거기서 그는 은행에 통장을 만들러 갔다가 여직원과 친구를 맺고 지하철에서 동갑내기 일반인과 얘기하다 실제 전화번호를 교환하며 친구를 맺는 등 엉뚱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들의 호감을 얻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2014년 MBC 방송연예대상 연말 시상식에서 강남은 올해의 뉴스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부터 고정 멤버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 같은 해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도 뛰어난 적응력과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며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결과로 2016년 SBS 연예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의 아내인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를 처음 만나게 됩니다.
     

    결혼생활

     

    강남과 그의 아내 이상화는 2018년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인 라스트 인도양'을 통해 처음 만나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그 둘은 2019년 열애를 인정하고 2020년 10월 12일 결혼하였습니다. 강남은 이상화의 진솔하고 강한 모습을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이상화 역시 강남의 유쾌하고 다정한 성격에 매력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상화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도 준비했지만 무릎 통증이 심각해 수술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선수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수술을 미루고 재활을 병행하면서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안타깝게도 몸이 원하는 대로 따라주지 않았기에 결국 2019년 공식적으로 은퇴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우울감을 겪었는데 강남이 그녀의 옆에서 위로와 큰 힘이 되어주면서 두 사람 사이가 더욱 돈독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의 부모님은 처음에 이상화 같이 대단한 사람이 왜 자신의 아들과 결혼을 하려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 결혼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용산구 용문동이고 강남의 어머니의 집입니다. 강남은 결혼 전부터 이 구옥에 계속 살고 있었는데 현재는 기존 집을 허물고 5층짜리 복층 빌라로 새로 지어서 살고 있습니다. 강남은 2019년 한국으로 귀화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한국에서 연예인 생활을 하며 사랑을 많이 받았고 무엇보다 어머니와 아내가 한국인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 생활에 대한 미래의 계획을 고려한 자연스러운 선택으로 보입니다. 결혼 5년 차인 현재 두 사람 사이에 아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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