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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박재범의 사진

    박재범은 한국에서 아이돌로 데뷔를 해서 현재는 Jay Park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음반 레이블 AOMG와 H1GHR MUSIC을 설립하고 성공하면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의 국적과 활동 경력 및 인생의 가치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재범의 국적과 성장과정

    박재범(Jay Park)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1987년 4월 25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태어났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는 미국 시민권만 가졌지 이중국적은 아닙니다. 그가 나고 자란 시애틀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에 걸쳐 현지 예술가와 크루들을 중심으로 힙합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이때 박재범은 힙합의 일부였던 브레이크댄스를 접하면서 춤에 대한 열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비록 시애틀이 힙합 문화의 중심지는 아니었지만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는 지역의 특성 덕분에 오히려 그가 춤뿐만 아니라 랩과 노래 작곡 등의 다양한 재능을 펼치며 창의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찍이 그의 재능과 열정을 알아본 어머니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 참가를 제안했습니다. 당시 제이는 한국어가 유창하지 않았지만 기획사는 그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한국으로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노래와 춤 그리고 한국어까지 트레이닝을 시켰습니다. 비록 한국 생활에 적응하고 연습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오히려 그에게는 더 성장할 수 있는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노력한 결과 2008년 보이그룹 2PM의 리더로 데뷔하면서 단숨에 인기를 얻으며 엄청난 팬덤을 형성했습니다. 
     

    활동 경력

    1년여 간의 아이돌 생활을 하다가 2009년에 과거 개인 블로그에 쓴 글이 논란이 되면서 2PM을 탈퇴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제이는 음악을 놓지 않았고 자기 자신과 음악을 재발견하는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 3월 16일 유튜브에 B.o.B의 Nothin' On You 커버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 노래가 너무 좋아서 집에와 맥북으로 바로 촬영한 것이라 합니다. 이 영상에서 그는 팬들의 우려와는 달리 매우 밝았고 음악적으로도 발전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빠르게 수백만 뷰를 달성하면서 박재범은 한국 소속사와 다시 계약를 했고 그해 7월 첫 번째 솔로 앨범을 냈습니다. 이 앨범은 폭발적인 음반 판매량으로 각종 음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2011년에 그의 첫 번째 미니 앨범인 Take a Deep Look은 R&B, 힙합, 그리고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능력을 보여주며 골든 디스크 최우수 남자 솔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13년 3월 28일에는 제10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남자부문상을 수상하면서 가수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AOMG와 H1GHR MUSIC의 영향력 

    2013년 박재범은 소속사와의 계약이 끝나고 같은 해 AOMG(All Or Nothing Gang)라는 힙합 레이블을 설립했습니다. 그가 직접 레이블을 만든 이유는 대형 기획사에서 느꼈던 제약을 벗어나 자신이 진짜 원하는 음악을 자유롭게 만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유니크한 음악 스타일을 가진 아티스트를 영입해서 그들의 음악적 개성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그의 음악적 가치관 덕분에 그레이(Gray), 사이먼 도미닉(Simon Dominic), 로꼬(Loco), 코드 쿤스트(Code Kunst) 등 실력 있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힙합과 R&B 장르에서 수준 높은 음악을 발표하며 한국 가요계에서 해당 장르를 대중화시켰습니다. 그들의 인기와 음악적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AOMG의 가치는 높아졌고 이제는 단순한 힙합 레이블을 넘어 음악적 창의성과 자유를 상징하는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2017년 차차 말론(Cha Cha Malone)이라는 프로듀서와 공동으로 하이어뮤직(H1GHR MUSIC)을 설립했습니다. 이 레이블은 한국과 미국의 힙합 R&B 아티스트들을 연결하고 협업하여 더 넓은 음악 시장의 진출을 꿈꾸는 그의 목표가 담겨 있습니다. 현재 이곳의 소속 아티스트들은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자주 소개되며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그는 업계에서 가수뿐만 아니라 사업가로서의 성공으로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독립 레이블도 대형 기획사와 경쟁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영향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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